강남일보

⭘ 강남구 수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부스로 구성되었다. 복지관은 카네이션과 ‘카네이션 팝콘’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인사를 나눴고, 이어 진행된 공던지기 게임에서는 공이 들어간 상자에 따라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전하며 하이파이브, 주먹 인사 등 유쾌한 퍼포먼스로 어르신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서적 지지를 위해 세움복지관,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수서동주민센터, 수서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하여 ‘찾아가는 마음상담소’도 운영했다. 어르신들과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며 내면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고 이웃과의 교감을 통해 따뜻한 위로가 전해졌다.

⭘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꽃도 달아주고 팝콘도 주고 참 고마워. 그냥 지나가는 날인 줄 알았는데 오늘은 웃을 일이 있어서 좋아. 감동했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 행사 중에는 (주)우리밀에서 후원한 ‘모나카’와 더케이저축은행의 후원금, 그리고 자원봉사자가 정성껏 쓴 캘리그라피 엽서가 함께 전달되어 감사의 마음을 더했다. 점심시간에는 장어덮밥 특식이 제공되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배식과 식사 보조에 함께하며 어르신들의 편안한 식사를 도왔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휴식하며 즐길수 있도록 임영웅 콘서트 영화 특별상영회도 별도로 마련되었다. 영화 관람을 통해 감동과 여유를 함께 나누며 하루의 즐거움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펼쳐진 생생한 공연 영상에 어르신들은 박수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마치 현장 콘서트 같은 분위기를 즐겼다.

⭘ 수서종합사회복지관 문혜원 관장은 “지역사회의 후원과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힘이 되는 

강남일보 구본형 기자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