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일보

5월 27일부터 개최된 강릉 단오제에서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 홍보관’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 행사는 강릉 남대천 일대 행사장에서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행사 참가자들에게 무장애 관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강릉시는 국내 최초의 무장애 관광도시로서, 이번 홍보관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홍보관을 운영하는 무빙트립은 무장애 관광 전문 여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 및 체험형 콘텐츠 개발뿐만 아니라, 무장애 관광 컨설팅 및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릉 단오제는 매년 열리는 전통 축제로, 올해 단오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선정 20주년을 맞아 더욱 ‘스무살, 단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8일간 진행되는 축제 기간 무장애 관광 홍보관이 운영되며,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참가자들이 휠체어를 탑승해 레이싱 게임을 즐기는 ‘휠체어 레이싱 게임’, 신체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휠체어 슐런 게임’을 통해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장애인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청각장애인의 이해도를 높이는 ‘수어 낱말 퀴즈’와 시각장애인의 이해도를 높이는 ‘촉각으로 물건 맞추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강릉 단오제 참가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며 동시에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 증대와 함께 무장애 관광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홍보관을 방문한 한 참가자는 함께 축제에 나온 아이들에게 재밌는 체험으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경험할 수 있어 정말 좋다며, 이번 기회에 무장애 관광에 대해 알게 돼 유익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릉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무장애 관광 홍보관을 통해 강릉 단오제에 참가한 모든 이들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경계를 허물고, 강릉시가 무장애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빙트립 소개

무빙트립은 국내 최초의 장애인 액티비티 여행사로서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즐거운 여행을 만들어가는 배리어프리 전문 여행사다. 당사는 무장애 여행상품 기획 및 운영으로 장애인도 하나의 관광 주체로서의 욕구 실현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무빙트립 박정현 0507-1341-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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