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일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현대 미술 축제인 2024 세종회화제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회화제는 '미래의 조우: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로, 국내외 유수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과 설치물을 선보인다.

올해 회화제에서는 특히 현사 스님의 참여가 주목받고 있다. 현사 스님은 전통 불교 예술과 현대 미술을 접목한 독특한 작품 세계로 국내외 미술계에서 큰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세종회화제에서는 스님의 새로운 작품 시리즈가 처음으로 공개되며, 그의 예술적 철학과 깊이를 엿볼 수 있는 특별 전시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2024 세종회화제는 현대 미술의 다양한 흐름과 실험적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회화, 조각, 설치미술, 영상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올해는 뉴미디어 아트와 디지털 예술 작품이 크게 주목받을 전망이다. 관람객들은 전통과 현대, 그리고 디지털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회화제는 현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국내외 예술가들의 교류와 협업을 통해 창작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젊은 작가들에게는 자신들의 작품을 알리고, 글로벌 예술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회화제의 하이라이트로는 다양한 워크숍, 아티스트 토크, 관객 참여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를 위해 특별히 구성된 큐레이터 팀이 작품을 선정하고, 각 전시 공간을 창의적으로 꾸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회화제는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 내 여러 전시 공간에서 열리며, 입장권은 세종회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 세종회화제는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영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현대 미술의 새 지평을 여는 중요한 문화적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세종회화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남일보 구본형 기자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