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일보

강남구 수서종합사회복지관은 7월 25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수서종합사회복지관의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건강한 마음을 위한 마음챙김 「토닥토닥」”은 2023년, 2024년 강남구 종합사회복지관 Re 디자인 특화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일상적 마음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정신건강 취약 주민(우울이 높은 주민)을 발굴하고 정신건강서비스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 정신건강에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고자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복지관 1층 소담식당, 열린공간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OX 퀴즈 부스, 일상 속 행복감을 찾기 위한 행복 저금통 부스, 현재 나의 감정과 앞으로 가지고 싶은 감정을 찾기 위한 감정카드 부스, 현재 나의 마음건강 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마음건강 검진 상담 부스, 참여자 간 소감을 공유할 수 있는 쉼과 소통 부스 총 5가지의 부스가 운영되었다고 한다.

참여한 주민들은 “나의 마음에 대해 말하니까 속이 시원하고 마음이 활짝 피었습니다.”, “정신건강 문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신건강과 신체 건강이 함께 건강해야 하는 것을 더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에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고자 9월 정신건강 열린강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강남일보 구본형 기자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