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일보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은 장애인이 일상적으로 겪게 되는 사회의 불평등과 부정적인 인식에서 오는 차별이나 부당한 처우들에 관한 모든 개인적·법적·제도적 차별을 바꿔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권익옹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9월 22일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의 권익옹호 지원을 위해 순천시 장애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5회 자기주장 대회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를 진행했다.

자기주장 대회는 올해 7월부터 순천지역 장애인 재활시설 사랑샘, 순천팔마장애인평생교육원, 참샘동산, 늘픔평생교육원 등과 함께 실무자 네트워크를 통해 자기주장 교육 및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했다. 각 단체에서 자기주장 교육을 희망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관련교육을 제공했으며, 자기주장 대회에서 14명의 참가자가 스피치, 그림, 춤 등 다양한 형태로 자신의 삶과 꿈,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자신 있고 당당하게 표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 참여자는 자기주장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친구들이 함께 와서 응원도 해줘 재미있고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한나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자기주장 대회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신의 목소리를 냄으로써 주도적인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 소통과 축제의 장으로,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권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언론연락처: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업지원팀 김량희 팀장 061-755-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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