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일보

‘2023년 다정한 영상제작소 영상 발표회’가 10월 13일(금) 서울시립 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이하 강북Iwill센터)에서 개최된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고 강북Iwill센터가 주최하는 다정한 영상제작소는 ‘다’문화 청소년들의 ‘정’체성 확립을 돕기 위‘한’ 영상 제작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청소년들의 정보 격차 해소와 자아 정체감 확립을 위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영상 콘텐츠 제작 활동을 지원하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집단 상담을 진행한다.

다정한 영상제작소 제작단원은 서울시 덕수중학교에 재학 중인 10명의 다문화 가정 학생으로 구성됐다. 제작단원들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수강 후 또래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성장에 대한 팁들을 선정해 리플릿으로 제작했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집단 상담 과정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며 이를 영상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2023년 다정한 영상제작소 영상 발표회는 제작단원들의 1년 간 활동을 발표하고 소감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제작단원들이 직접 제작한 브이로그, 먹방, 디지털 드로잉, 애니메이션, 코미디 뉴스 등 다양한 테마의 영상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제작단원들이 만든 리플릿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로 번역돼 다문화 청소년과 귀국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서울시 전역의 중·고등학교 및 다문화 유관기관에 공문으로 배포하고 강북Iwill센터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한편 강북Iwill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 예방 및 상담 전문기관으로서 관련 문제로 고민하는 아동·청소년(9~24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 서울시에 권역별 총 6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 어디서나 전화하면 가까운 지역 센터로 연결돼 상담 및 심리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립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소개

서울시립 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강북Iwill센터)는 서울시에서 광운대학교에 위탁해 운영되는 상담 기관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 청소년 대상 예방 교육 및 상담, 치료를 제공한다. 서울시 Iwill센터는 광진, 마포, 보라매, 창동, 강서, 강북 총 6개 지역에 있으며 강북Iwill센터는 강북, 성북, 동대문, 중구, 성동구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서울시립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예방연구팀 조의혁 담당 02-912-6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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